늦은 서코 후기.
간만에 일때문에 서울에 간김에 주말까지 버티다가, 최근엔 거의 못간 코믹도 다녀오고 그랬네요
친구부스에서 뻐팅기면서 김밥도 얻어먹고 음료수도 얻어먹고 아주 한량질을..
오랫만에 가서 그런지 정말 사고싶은책이 많았는데, 돈이 모자라서 못사고 나온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원체 돈을 안가져가기도 했지만...)
3관에서 친구부스랑 인접한 아는분들의 책들만 샀을 뿐인데 돈이 거의 바닥난 상태.
결국 3관을 반도 채 돌지 못하고, 지나가다가 마음에 드는 부스가 있어도 손가락만 쪽쪽 빨면서 아이쇼핑만 하고 지나가기도 하고.. 1관에서는 정말 눈호강만 실컷 하고 왔습니다.
간만에 간김에 아는분들 좀 다 뵙고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제가 갔을때는 자리에 안계신분도 많고 이래저래 시간이 모자라서 그냥 오기도 하고..
별로 글 재미있게 길게 쓰는 재주는 없으니 일단 저렴한 폰카사진
루나델 지오르노 7권..
참가한줄 모르고 그냥 넘어갈뻔 했는데 친구부스 옆옆에 있는걸 발견해서
간만에 따식이도 보고 책도 획득.
따식이와 둘이 표지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다가 난 결론-> '장온스가 변태'
그래 결혼해서 같이 살자 ^^
넌 내꺼 난 내꺼
지나가다 너무 귀여워서 산 미쿠.
홈페이지나 블로그 주소도 안쓰여있어서 어느 분 그림이신지 알수가 없네요..
아츠모리님의 타르타로스 머그컵
사인을 받으려고 했는데 마침 찾아간 시간에 자리에 안계시다고 해서..
제 험한손으로 설거지하다가 지워질까봐 연필꽂이로 쓰고있습니다.
유키넬님의 미쿠 4컷본
귀엽고 재미있었어요 (린렌이 잔뜩)
하지다님과 젤리푸딩님의 보컬로이드 트윈 일러스트본
전화도 오고 바쁘신거같았는데 괜히 싸인부탁드려서 민폐를 끼친듯
타르타로스 엔솔로지
위메이드에서 다섯권인가 사가신 분이 있으시다는데 전 아니고 아마 다른분이신가봐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간만에 만난 울 마누라 책 2권
정도바는 날 위해서 여캐좀 많이 그려주라..(4분의 3이 남캐간지샷임)
뭔소리여
그리고 이건 바로 옆부스에 계시던 고큐님의 스트레인저 2권
예전에 고큐님을 모를때 우연히 1권을 사뒀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분이 그분이더라구요
건너건너 다 지인인 이바닥 참 좁다 허허 하면서 넘어갔는데
이날 가서 처음으로 뵙고 싸인도 받았습니다~
책 잘보고 있어요~
사진이 이게 왜 뒤로 밀려있나..
저 위의 젤리푸딩님과 하지다님 부스에서 같이 판매하시던 보컬로이드 엔솔로지입니다.
그리고 이건 옹달양이 참가했길래 사온 이글루스책
인원수답게 무시무시한 두께
그외에도 마기님과 녹스님이 계시던 부스에서 거대한 달력도 샀고, 집에 가려고 나오다가 웬 노란게 사람들을 가르며 펄럭이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금색 장발을 휘날리며 걷는 조벼룩.. 난 분명히 못먹는감 구경이나 해보자는 심산으로 1관과 3관을 한 부스도 빠짐없이 다 돌며 구경했는데 왜 너의 부스를 못본거지?
3월 코믹을 신청해 보려다가 아침에 일찌감치 다 마감되었단 말을 듣고 그냥 포기하고 오긴했는데, 다음달부터는 소비자가 아니라 판매자로서 좀 제대로 참가해 보려는 생각도 있고 해서 지인들 만나기 좀더 수월해질것같긴 해요. 가능하다면 행사마다 꾸준히 서울 가려는 의욕도 있고.. (뭘로 참가할지는 아직 결정안되긴 했지만. 뭐가 좋을까요? 보컬로이드 책도 내보고싶은데.. 이러나 저러나 반도 채 못팔고 올것같아서 시작하기 전부터 지레 겁은 먹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근래 들어 드물게 볼거리가 많고 충실한 코믹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는 입장에서는 살것이 너무 많아 돈이 모자라 다 못사고, 파는 입장에서는 돈없어 못사시는분들이 많아 되려 장사가 잘 안되었다;;고 하는 묘한 결과가 나온거 같더라구요. 후자는 잘 모르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는 공감이 갑니다. 못산 책이 너무 많아서 막 꿈에 나올 지경..
너무 갑작스럽게 서울에 다녀오느라(출장겸 겸사겸사 간거라서 개인시간도 얼마 없었고)미처 연락 못하고 만나뵙지 못한 분들은 나중에라도 행사 참가하면 공지할게요. 부스로 와주셔도 되고 그냥 코믹때 저한테 왔냐고 문자정도 찔러넣어주셔도.
그리고 이건 코믹이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는 건강뿐 아니라 주위 상황도 좀 뒤숭숭해서, 월말까지는 무슨 일이 벌어져도 놀라지 않을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 일단은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그래도 못사서 아쉬운게 많은데, 남들이 산거보면 '헐 이런것도 있었네,어머 이건 꼭 질러야 해!' 하는것도 많더라고
2009/02/13 06:39행사 처음으로 도중에 나가서 돈까지 뽑아왔는데도 부족했어....ㅇ<-<
어쩐지 바깥에 현금인출기에 돈이 하나도 없더라
2009/02/13 18:21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9/02/13 13:55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책 잘 읽었어요.
2009/02/13 18:23근데 저희쪽이면 제가 모를리가 없거든요.. 이 좁은곳에서 다섯권씩이나 돌리면 ^.^
우우왕 이제 서울 자주 오는거냥>ㅂ<ㅋㅋㅋㅋㅋㅋ 기대하겐서.. 기다리겐서..
2009/02/13 18:50넌내꺼 난내꺼'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사나가면 연락하라옹 ㅋㅋ
2009/02/14 16:55이상한 결론에 신경이 매우 쓰이지만 그러려니...[..]
2009/02/14 06:23나됴 서울가고싶돠'w'
그러려니가 아니라 반박할수 없는거겠지 ^.^
2009/02/14 16:56나랑 부스를 꾸준히 내면 갈수 있을듯[..]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9/02/14 15:38그쪽이 더 어감이 좋나봐요... 그렇게 불러주는것도 소수긴 하지만
2009/02/14 16:56책내주시면 사러가겠습니다!!!
2009/02/16 10:37감사합니다 ㅠㅠ
2009/02/19 23:24안녕하세요 월랑아입니다. 이글루스 일러북3를 사주셔서 감사합니다.ㅡㅡ;;
2009/02/17 01:01이번에 시드사운드의 음악을 홍보영상에 써서 타카트님한테는 한권드렸는데 멤버분들드리라고 몇권 쳥겨드릴걸 그랬습니다.;;(뿌리기용으로 배정된 책이 있기때문에)
음..요세는 동아리부스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진것같아요. 동인행사의 인원이 많아짐에따라 같이 높아지는것같습니다.(똑같은건 행사진행...이지만요) 2년만에 사회에 나와서 가본 코믹에서 많은 걸 느끼네요.
나크비님도 행사 참가하시면서 많은 공부와 추억을 이루시리 빕니다.^^
앗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홍보영상에 쓰인 음악에 제가 한건 없지만서도;
2009/02/19 23:27남케가 세상을 이롭게합니다
2009/02/17 03:41됐거등여
2009/02/19 23:27우왁 안녕하세요 슬쩍슬쩍 눈팅만 하다가 댓글 남기는 건 처음이라서...앗 정말 눈팅하던 곳에서 댓글남기는 건 처음입니다!=ㅁ= 단지 책 내주시면 남는거 다 제가 살테니 내주세요!;ㅅ; 라는 말이 너무 하고 싶어서...() 나크비님 그림체 정말 좋아하는데 보기가 힘들어요..ㅠㅜ(나만 그런가) 내주세요, 달려갑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2009/02/22 19:32흐흐 감사합니다 계획은 하고 있어요
2009/05/01 20:22그림 보기 힘들다는건 부정하기 어렵네요.[...]